2022. 2. 3. 02:33ㆍ#UHFC/issue
-(이미지에 글은 뭔말인지 1도 모르겠고 대충 좋은 말이겠지...)
언젠가는 갈 선수라 생각했다.
늘 유럽무대가 목표인 선수여서 잘하는 만큼 이제 곧 가겠군하며 이적시장마다 당연히 동경이 이적소식을 기다리곤 했다.
늘 겨울, 여름 이적시장마다 오퍼는 있어왔는데 세부조건 등이 맞지않아 무산되길 몇 번. (물론 감독님을 설득 실패해서 그런 적도 있었음ㅋㅋ) 이동준 이적 소식에 기쁘다가도 아니 그래도 동경이는 언제가는데 했는데 드디어 소식이 떴다.
독일축구팀하면 다섯팀도 생각나는 팀이 없는데 그 중에 한 팀인것을 보니 그래도 명문이구나했더니 아니 지난 시즌에 2부로 강등되었단다. 아니 거기다 심지어 준우승만 7번이요ㅋㅋㅋ? 아직 멀었네 우리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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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정석의 루트로 올라온 선수였고 동료들이 연령별에 뽑힐때마다 "국대는 내가 제일 먼저 가겠다."라고 결심했다던데 그 결심대로 정말 잘 해준 선수였다.
비록 유스억제기(....) 감독님 밑에서 매번 고생을 했고 심지어 국대 이동경과 울산 이동경은 다른 선수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었고... (그러고보니 ㅎㅊ도 그런ㅋㅋㅋ)
어쨋든 이번 홍명보 감독님 아래 기회를 계속해서 부여받았고 심지어 작년 올림픽 이후로 뭔가 각성이 된건지 울산현대 어린선수 주축그룹인ㅋ 설이원이(....)의 멤버로 아주 멋진 활약을 보여줬었다. 그 활약은 작년 하반기 울산현대 경기 중 이동경이 뛴 경기 하이라이트 아무거나 잡아 틀면 볼 수 있음ㅋ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이 임대이적이라는 것.
물론 이 임대이적이 더 큰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완전이적이 옵션으로 있다는데 그 부분이 지금 이동경에게는 더 큰 기회를 잡기 위한 동기부여가 될 것 같기도하다.
그리고 이동경은 울산현대 서포터들 게시판에 글도 남겨줬다. (울티메이트 https://ulti.kr/free/1941773 )
제목부터 보라. 이동경입니다도 아니고 동경입니다란다. 아이고 내시키가 글도 이렇게 남겨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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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었던 만큼, 가서 보여주고 싶었던 만큼 잘 뛰어주고 오길 바란다.
집 오는 길 잘 기억해. 잊으면 안된다. 거기다 유니폼도 파란색인게 참ㅋㅋㅋㅋㅋㅋㅋ 운명이야 우리는ㅋ
잘 뛰고 와!!!!!!!!!!! 여기서 딱 기다릴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