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30. 01:02ㆍ#UHFC/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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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그랬는데 이렇게 갑자기 싶을 정도로 이미 저쪽에서는 속전속결로 처리중이였었나보다ㅋ
걍 협상정도로 간줄알았는데 메디컬-사인 끝. 아... 우리 동준이는 뛰는 속도만큼 이적속도도 매우 빠른 선수였음ㅠㅠ
뭐 번역기가 없으면 읽을 수 없는 문자들이라 뭔 말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상무로 가는 길 명버지가 잡아줘서 본의아니게 독일로 보내준 것이니 돌아올때 꼭 울산으로 와줘라. 고속도로타고 끝까지가면 안되고 울산에서 내려줘야된다.
감독님이 1년 같이 뛰고 이렇게 보내는 건 좀 아닌것 같다하셨다는데 그건 우리 서포터들도 마찬가지.
세상에 멘탈은 또 얼마나 단단하고 팬들과 소속팀에 보여주는 그 애정도도 아니 뭐 현대고 유스인가 싶을 정도여서 너무너무 아쉽고 아깝다. 사실 울산을 거쳐간 선수야 많고 늘 시즌 끝나면 이적이 이루어지는데 이번만큼 이적이 기쁜데 아쉬운 경우도 없는 것 같다. 이적한 팀이 현재 상황이 좋은 것 같지는 않지만 (재정적인 이유 말고) 가서 열심히 뛰어서 좋은 결과를 내서 더 좋은 팀, 더 좋은 리그로 가길 바란다.
계약기간은 25년, 면제를 받지 못하면 군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복귀를 해야하는데 그때 울산에 잠깐 뛰러와도 좋으니 꼭 다시 돌아와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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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거 유니폼 너무 울산 어웨이와 비슷한거 아니오?
그래서 더 정이 가는 느낌이네ㅋㅋ 동준아 그거 입고 뛸때 울산도 꼭 생각해줘ㅠㅠㅠㅠㅠㅠ
근데 팔뚝에 저 자동차마크는 뭐냐. 여기저기 다 있네 저기는...
국내에서 하던대로 잘 해요.
해외축구 하이라이트만 보면서 축구 다 아는 척 하는 놈들한테 저 선수가 울산현대 선수였다라고 이야기해주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