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축구단 2020년도 시즌권

2020. 2. 10. 03:16#UHFC/season ti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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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프리미엄석으로 2020년 시즌권을 구입했음.

이번 시즌은 대부분의 구단이 금액을 올린 것 같은데 울산도 역시 작년에 비해 금액이 많이 오름.

사실 타 종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프리미엄 시즌권이 사실상 구단 최상위 시즌권인데 1인에 25만원정도면 나쁘지 않은 금액이라 생각한다. 다만 리그를 제외한 아챔, FA컵 등에서 관람 제한이 생기긴했으나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은 편.

 

롤케익상자처럼 생긴 종이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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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이렇게 부풀어올랐나 했더니 구성 상품인 테이블매트가 돌돌돌 말려서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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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바뀐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면... 네, 기분탓입니다.

 

프리미엄석 시즌권 앞면. 블랙으로 올 시즌 밀고있는ㅋ 헤리티지 문양을 적용해 깔끔하게 보인다.

금박으로 확실히 있어보임을 추구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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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은 주의사항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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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돌 말려있던 테이블매트.

엠블럼과 문양을 적절히 사용해 깔끔하고 예쁘다. 길게 전체샷을 찍고싶은데 찍을만한 공간이 안나옴ㅋ

걍 포기... 작년 선수단 사진을 사용한 테이블매트와 크기가 비슷한듯.

 

그래, 엠블럼이 낫다.

그 선수단 중에 올해는 몇 명이나 남아있냐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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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엠블럼이고 오른쪽끝은 호랑이가 연하게 보인다.

보정해서 굉장히 밝게 보이는데 실제로는 저것보다 더 연한 느낌으로 은은하게 보인다.

사용하기가 아까워;ㅁ; 책상 좀 깔끔하게 치우면 깔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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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매트 위에 내 미니파우치와 마우스패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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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구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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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석교환권, 1만원 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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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권을 걸어두는 목걸이. 깔끔하고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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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권에 새롭게 포함된 선수단 아크릴 스탠드.

 

아마 선수카드 패키지에 들어가는 5명의 선수의 스탠드를 포함시킨 것 같은데 박주호, 김태환, 불투이스와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한 정승현, 존슨의 스탠드가 있는걸로 알고있다.

선수 선택이 되지 않아 랜덤으로 포함되었는데 김태환과 박주호가 나왔고 지인이 김태환 선수를 갖고 싶어하길래 난 박주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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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두니 괜찮네. 멋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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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같은 선수카드 모으는 포토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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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들어있는 감독님과 이근호 선수 포토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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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카드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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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수첩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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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마음에 드는 시즌권 구성이다.

 

작년과 비교하자면 쿠폰북, 보조배터리, 잘가세요 머플러, 구장뱃지 등이 빠지고 테이블 매트, 상품권, 선수 아크릴 스탠드가 포함되었다.

사실 당분간은 이 시즌권 금액에서 큰 변화는 생기지 않을 것 같고 오른 금액에 비해 구성품은 예전보다 못하다 싶을 수 있지만 좀 더 실용적으로 잘 구성된 상품같다. 크기만 큰 다이어리나 역시 큰 보조배터리나 중요한건 시즌권이고 시즌권의 자리인데 구성품으로 패키지를 채워넣는 것보다 바로 사용 가능한 상품권 등 이번 구성품이 좀 더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작년 구장뱃지는 정말 괜찮은 상품이였는데ㅠㅠ

은근 그런 컨셉으로 우승컵, 구장 모양 등으로 상품이 나왔으면 했는데 작년 그게 땡이였나보다.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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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1일이면 올 시즌 첫 경기인 AFC 챔피언스리그 첫 조별경기가 있다.

상대는 FC도쿄인데 사실 이번 대륙의 국가적 재난인 ㅋㄹㄴ바이러스 때문에 일정이 연기되는거 아닐까했는데 ㅈㄱ팀의 홈 경기가 원정으로 치뤄지는 것 외에는 그냥 진행이 되는 것 같다. 하긴 여러 나라의 일정이 엮여있으니 쉽게 결정 내리기도 애매하고 이해는 한다.

 

시즌 첫 경기, 첫 단추 잘 꿰어봅시다ㅋ